팬들을 위해서라면 바쁜 스케줄 속 짬을 내 팬미팅을 진행하고 있는 JYJ의 김준수·김재중·박유천(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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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니는 걸러도 팬은 못 거른다! 바쁜 와중 팬 사랑도 남다른 JYJ
J 재중, ‘닥터진’ 촬영 짬내 1500여명과 행사 가져
Y 유천, ‘성스’부터 꾸준히 팬미팅…세트장 구경도
J 준수, 바다 건너 뮤지컬 보러온 팬들과 행복만남
관계자 “드라마 중에도 해외팬들과의 이벤트 계속될 것”
‘우린 팬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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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은 22일 서울 신촌 연세대 대강당에서 1500여명의 일본 팬들과 함께 했다. 팬들과 손바닥을 마주치고 자신의 애장품을 선물하며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모든 것을 팬들에게 맞췄다. 현재 MBC ‘닥터 진’에 출연 중인 김재중은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 어렵게 틈을 내 팬들을 위한 최선의 선물을 안겼다.
이에 앞서 멤버 중 가장 먼저 연기에 도전한 박유천은 2010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한창 촬영 중에 일본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팬들은 전남 영암 촬영현장을 찾아 박유천이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봤으며 팬 미팅에도 참여했다.
‘성균관 스캔들’로 시작된 이 같은 팬 미팅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JYJ 멤버들의 출연작마다 열렸다. 박유천이 2011년 ‘미스 리플리’, 2012년 ‘옥탑방 왕세자’ 출연 때 각각 1000여명, 500여명의 일본 팬들이 찾아 촬영 세트를 둘러봤다.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김준수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을 통해 공연을 관람하러 온 팬들과 만났다. 김준수의 단독 공연이 아니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한 김준수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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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관계자는 “JYJ가 국내를 주 무대로 하기 때문에 드라마 출연 때에는 해외 활동을 거의 할 수 없다. 해외 팬들은 국내 팬에 비해 상대적으로 멤버들을 접할 기회가 없어 팬 미팅을 직접 제의한다. 그래서 이 같은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드라마와 연계한 팬 미팅은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