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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맘껏 던져”

입력 | 2012-07-17 03:00:00

前프로야구선수 안경현 씨
강원 상남중서 멘토 특강




안경현 씨가 운동장에서 야구 동아리 학생들에게 타격 연습을 시키고 있다. 인제군 제공

16일 오후 강원 인제군 상남면 상남중학교에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안경현 씨(42)가 찾아왔다. 안 씨는 이날 특강을 통해 선수 시절의 경험과 꿈에 대해 들려줬고 야구 동아리 학생들을 2시간가량 지도했다. 이날 안 씨의 방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SK컴즈가 주관하는 ‘스포츠 스타들의 멘토스쿨’의 하나로 이뤄졌다.

상남중은 전교생이 38명(남학생 17명)으로 이 가운데 13명이 지난해 10월 야구 동아리를 만들어 방과 후 활동으로 연습해 왔다. 스포츠 스타를 만난 학생들은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며 진지하게 그의 말에 귀 기울였고 피칭과 배팅 연습에 땀을 흘렸다. 야구 동아리의 3학년 김동걸 군(16)은 “TV로만 보던 스포츠 스타를 직접 만나게 돼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안 씨는 1992∼2010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에서 내야수로 활약했고 현재 SBS ESPN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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