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 잡기위해 어디든 붙어”… 安측 “상대방 폄훼 구태정치”
나폴레옹 1세의 조카로 나폴레옹 3세로도 불리는 루이 나폴레옹(1808∼1873)은 프랑스 대통령과 황제를 지냈다. 홍 위원장은 그를 “권력을 위해 필요하면 노동자 계급이든 소농민이든 붙고 어떤 때는 귀족계급과도 그러면서 20년을 집권했다”고 평가했다. 안 원장의 처신을 기회주의적이라고 꼬집은 것이다.
그러면서 “작은 화단을 하나 가꾸더라도 계획이 필요한데, 국가를 경영하는 데 있어 안 원장은 단 하나의 비주얼라이제이션(가시화)도 보여 준 게 없다”며 “국민에 대해 예의가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또 “안 원장은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출마 선언도 하지 않아 최소한의 검증 시간도 주지 않고 있다”고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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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