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은철과 추가열이 미국의 2인조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을 재연한다.
13일 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에 따르면 두 사람은 9월8일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2012 파주포크페스티벌’에서 사이먼 앤 가펑클로 변신한다.
강은철은 폴 사이몬, 추가열은 아트 가펑클 역할을 맡아 히트곡 ‘던칸’ ‘엘콘도르파사’를 부른다.
추가열은 “강은철 선배와는 자주 호흡을 맞췄는데 특히 포크음악 최대 축제 현장에서 함께 노래하게 돼 너무 기쁘다. 한국 포크음악의 저력을 과시할 무대로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파주포크페스티벌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죠이 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2회를 맞는다.
9월8일엔 아이유, 포커즈, 유리상자, 자전거 탄 풍경, 강은철, 추가열, 안치환, 봄여름가을겨울이, 9월9일엔 호세 펠리치아노, 임지훈 밴드, 정훈희, 임창제, 윤형주, 김세환이 출연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