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격수 이대수.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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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진 집중력…실책 줄고 호수비 늘어
한화가 달라졌다. 특히 수비가 견고해진 덕에 1∼2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낼 힘이 생겼다. 수비가 탄탄해지자 일단 투수가 자기 공을 던지게 됐고, 더불어 타선도 살아나고 있다.
한화 김민재 코치는 12일 “우리 선수들이 SK와 같은 수비를 해줬다”고 극찬했다. 전날 경기에서 고동진, 오선진 등의 야수들이 잇달아 호수비를 펼치며 8-4 승리를 이끈 사실을 두고 한 말이다. 김 코치는 “SK가 강한 이유는 타력, 투수력보다 수비력”이라며 “방망이는 내가 아니면 다른 타자, 아니면 다음 타석이 있지만 수비는 한 번 실수하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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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