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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톡’ 사기범 잡고보니 10대 고교생

입력 | 2012-07-12 11:18:00

배신자톡 사기로 수천만원을 챙긴 고등학생이 불구속 입건됐다.


  ‘배신자톡’으로 수천만원 챙긴 고등학생 불구속 입건

 일명 ‘배신자톡’으로 수천만원을 챙긴 고등학생이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2일‘카카오톡’에서 자신을 차단한 사람을 찾을 수 있다며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인터넷에 가짜 컴퓨터 프로그램인 일명‘배신자톡’을 올려 웹하드 사이트에 가입하게 한 뒤 3,287명으로부터 4,200만원을 챙긴 고등학생 A(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A군의 범행을 알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웹하드 사이트 업체 사장 B(45)씨를 방조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B씨로부터 웹하드 사이트에 가입회원을 1명 유치할 때마다 1만~1만5000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A군은 지난 4월 하순 온라인 악기쇼핑몰에서 180만원짜리 기타를 주문한 뒤 1만8000원만 송금하고 결제시스템을 해킹, 정상입금된 것처럼 꾸며 2개 업체로부터 시가 850만원 상당의 기타 3개를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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