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학생들이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페임’을 공연하고 있다. 대경대 제공
뮤지컬과 학생 30명이 무대에 올린 작품은 ‘페임’.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예술학교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3학년 김은혜 씨(23·여)는 “연습 과정이 곧 도전하고 좌절을 이겨내는 페임의 내용과 닮아 실제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더 실감나는 연기와 춤, 노래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학과 학생들은 ‘사육신’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등 역사 기록을 소재로 창작 뮤지컬을 만들어 공연하는 등 대구 경북지역에서 뮤지컬에 대한 관심을 높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