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술인-스포츠 스타 ‘여가문화 멘토단’ 발족
유명 예술가,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으로 구성된 ‘여가문화 멘토단’이 발족한다.
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 클래식 사진 미술 대중음악 전통문화 분야의 유명 예술인과 야구 축구 농구 배구의 스포츠 선수 등 100여 명을 여가활동 멘토로 위촉하기로 했다. 예술인의 경우 늦어도 연말부터 중소기업 사내 동호회와 직접 만나 2, 3주 간격으로 무료지도를 한다. 스포츠 스타들은 내년 초부터 직장 동호회를 지도한다.
미술은 중앙대 한국화과 김선두 교수(54), 중요무형문화재인 염색장 정관채 씨(53), 사진은 사진작가 노익상 씨(53) 등이 멘토로 발탁됐다. 멘토 의사를 밝힌 스포츠 스타는 △야구 양상문 손혁 이용철 △축구 정재권 정용환 △농구 한기범 △배구 장윤창 강만수 △육상 김완기 씨 등이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