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금해제 2020(오후 8시 40분)
채식이 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알아보기 위해 취재기자가 2주 동안 고기는 물론이고 유제품과 달걀도 먹지 않는 ‘완전 채식’ 경험담을 전한다. 고기와 유제품을 빼면 외식 메뉴에선 먹을 게 많지 않다. 우유와 버터가 들어간 빵, 멸치육수가 들어간 떡볶이, 젓갈이 들어간 김치도 먹을 수 없었다. 나물비빔밥도 고추장에 들어간 쇠고기 양념 때문에 고추장을 빼고 먹어야 했다. 결국 기자는 채식요리 전문점을 찾아 나선다. 의외로 다양한 채식요리가 있었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