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가 착한식당 재검증지난주 금요일 2.34% 기록
이영돈 PD가 ‘착한 식당’으로 선정됐던 메밀국숫집을 다시 찾아 주인 이철순 씨가 작 업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채널A 제공
이날 방송은 ‘…먹거리 X파일’의 인기 코너인 ‘착한 식당-모자이크를 벗겨라’에 나왔던 ‘착한 식당’ 중 10곳을 재검증하는 내용이었다. ‘착한 식당…’은 칭찬 일색인 기존의 맛집 소개 프로와 달리 제작진과 음식 평가단이 ‘미스터리 쇼퍼’가 돼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제대로 된 먹거리를 내놓는 식당을 소개하는 코너다. 그러나 착한 식당으로 선정된 일부 식당의 경우 방송이 나간 뒤 맛과 서비스가 달라졌다는 시청자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제작진이 시청자 검증단을 꾸려 민원이 제기된 식당 10곳을 다시 찾아 검증한 뒤 이날 후속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했다.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33명의 시청자 검증단원은 식당 10곳으로 흩어져 식재료의 신선도와 주방의 위생 상태 등에 대해 검증 작업을 벌였다. 진행자인 이영돈 PD도 이 중 2곳의 검증 작업에 참여해 식당 구석구석을 살폈다. 방송 말미에는 자연산 추어탕을 끓여 내놓는 대구 달성군의 추어탕집을 검증해 ‘착한 식당’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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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