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테러(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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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수리비 억대 아니다”
철없는 초등학생들이 고급 스포츠카인 람보르기니를 훼손시켜 억대 합의금을 배상할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초등학생들이 람보르기니를 훼손시킨 것은 맞지만 억대의 합의금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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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연두색 람보르기니 차량이 눈이 덮힌 듯 하얀 물질로 색깔을 알아볼 수 없게 됐다.
이에 광주광산경찰서가 사건을 수사하면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 차량을 초등학생 4명이 장난감처럼 생겼다며 훼손시킨 것으로 파악했다.
차량 가격만 약 4억 9000만 원으로 고급 스포츠카다.
이후 사건이 화제가 되자 일부 언론에서는 “합의금이 1억6000만 원으로 한 사람당 4000만 원씩 배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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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사건이 널리 퍼진 후 차량 주인의 지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람보르기니 테러 진실. 랩핑(차량 보호 등을 위해 겉에 덧대는 것)된 차량으로 일부만 손상됐으며 세차 후 말끔해졌다. 실제 차량 파손은 없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은 “현재 차량 훼손정도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모르겠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합의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동영상=샌드위치 된 람보르기니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