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은 스스로 안보 의식이 대체로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실이 18일부터 21일까지 시민 2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 안보의식 및 을지연습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낮은 편'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96명(32.8%)으로 나타났다. '보통'이라 대답한 사람은 123명(42%), '매우 낮은 편'이란 대답은 22명(7.5%)으로 조사됐다.
반면 안보의식이 '높은 편'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43명(14.7%), '매우 높은 편'이란 대답은 9명(3.1%)에 불과했다.
하지만 '일단 위험이 적은 곳으로 피란을 간 뒤 생각해 보겠다'(110명)와 '일단 외국으로 피란을 간 뒤 생각해보겠다'(19명)란 답변도 있었다.
전쟁이 일어나면 '즉시 전투에 참여하겠다'란 대답은 26명(8.9%)에 불과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