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초대 교육감으로 당선된 신정균 당선자(사진)는 선거 당시 교육 캐치프레이즈로 ‘세계를 선도하는 세종 교육, 조화롭고 품격 높은 창의 인재 육성’을 내걸었다. 그는 “세종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교육 관련 모든 것을 이전과는 다르게 조심스럽고도 많은 분들의 지혜를 얻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도시건설 완성 시기인 2030년까지 50만 인구에 맞춰 150여 개 학교가 개교한다. 올해에는 첫 마을 내 6개교가 문을 열었다. 내달 3일 취임하는 신 당선자는 “명품교육을 위해 유비쿼터스 기반 교실, 친환경 교육시설, 생태 지향적 학교환경, 디지털도서관, 안전·보안 스쿨존 등 타 시도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선진교육시스템을 갖춰 세계적인 교육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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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