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이종범. 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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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야구 선수 이종범이 2002년 장나라 시구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종범은 23일 방송될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이종범은 2002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연기자 겸 가수 장나라가 던진 시구를 ‘시구엔 헛스윙’이라는 통념을 깨고 받아쳤다. 이때 공이 장나라의 머리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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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직도 그 당시를 생각하며 아찔하다”며 “장나라 아버님께 따로 연락을 드려 사과했다”라고 밝혔다.
또 “그 이후로는 시구는 절대 치지 않았다”라고 재치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종범은 2006년 WBC 비하인드 스토리와 이종범의 2대 루머까지 1부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낱낱이 밝힐 예정이다. 23일 오후 10시 25분 방송.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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