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경영정보학과 교수들(왼쪽에서 3명)이 18일 제자 12명에게 여름방학 해외어학 연수 경비 24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교수들이 경비를 마련하기 시작한 것은 1996년부터. 매월 월급 중 15만 원씩을 적립해 장학금을 마련해 왔으며 2005년부터는 제자들의 해외연수 경비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 어학연수는 한남대 자매대학인 필리핀 레이테사범대에서 2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연수기간 중 영어 수업은 물론이고 현지 주지사 및 시장 면담 등 문화교류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