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가 3월 발표한 자신의 첫 솔로음반 ‘프라이어리티’를 300장 한정판 LP로 제작해 13일 발매한다.
지금까지 김C가 몸담았던 밴드 ‘뜨거운 감자’의 음악에서 벗어나 발표한 김C의 이번 첫 솔로음반은 조금은 생소한 사운드로 대중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며, 그 어떤 음반보다 낯선 음반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C는 소속다 다음뮤직을 통해 “처음부터 이 앨범을 하이파이로 만들고자 했다. 시간이 지나도 다시 들을 수 있는 질감의 앨범, 전자음악을 바탕으로 덥(Dub)이라는 장르를 전면에 내세워 만든 이 앨범이 바로 나의 첫 번째 솔로 프라이어리티다”라고 앨범을 소개할 정도로 ‘소리’에 중점을 두고 솔로 음반을 만들었으며, 이미 이 부분에 대한 완성도를 위해 제작 초기부터 LP 발매를 염두하고 작업을 했다.
김C의 LP는 이번 음반을 위해 만들어진 블로그(http://kimcpriority.com)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특별히 제작된 기념 티셔츠도 함께 13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