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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가 400명의 국내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개최했다.
카라는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NH아트홀에서 팬클럽 ‘카밀리아’와 함께 비공개 팬미팅을 가졌다. 이 행사는 카라의 팬클럽 ‘카밀리아’의 회원들만을 대상으로, 참가인원 약 400명 한정의 소규모 ‘서프라이즈 팬미팅’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행사가 작년에 이어 약 1년 만에 진행된 공식 팬미팅인 만큼 이번 팬미팅의 온라인 신청자는 약 2500명에 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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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멤버들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었던 실루엣 토크, 카라 음악에 즉석춤 추기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400명의 팬들은 카라가 ‘내 마음을 담아서’라는 곡을 열창할 때 ‘카라♥’ 라는 깜짝 카드섹션을 선보여 멤버들을 웃음 짓게 했다.
카라는 1시간가량의 짧은 팬미팅을 마무리 하며 “일본 활동으로 국내 팬들과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것 같아 미안하다. 곧 카라의 새 앨범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하며 서프라이즈 팬미팅을 마무리 했다.
5월 일본 투어 콘서트를 마친 카라는 당분간 국내에서 개인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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