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사상 최고가… 낙찰자 누군지는 안 밝혀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에서 3일 시작된 올해 ‘버핏과의 오찬’ 경매는 8일 오전 마감 결과 모두 106회의 응찰이 이뤄져 이같이 낙찰됐다. 이번 경매의 시초가는 2만5000달러였으며,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낙찰가는 종전 최고가인 지난해의 262만6411달러를 50% 이상 웃도는 액수로 갈수록 금액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첫해인 2000년의 2만5000달러에 비하면 138배로 높아진 셈이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81)은 지인 7명과 함께 이번 낙찰자를 뉴욕 맨해튼의 스테이크 전문식당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로 초대해 점심을 즐기게 된다. 점심 날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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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박현진 특파원 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