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진희. 동아닷컴DB.
배우 지진희가 10월 방송 예정인 SBS 사극 ‘대풍수’의 출연을 확정하고 7일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 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풍수 지리학자들이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한다는 내용을 그린 픽션 사극이다.
극중 지진희는 이성계 역을 맡았다.
지진희의 소속사 측은 6일 “기존 드라마들에서 그려졌던 이성계와는 달리 극의 중심에 선 캐릭터다. 경중이 확실히 살아 있고,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 속 주인공을 다른 시선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