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20대 여성 살인사건' 피해자의 남동생 곽모 씨가 "오원춘은 처음부터 살해가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곽 씨는 4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가족들은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보다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더 많다고 본다"며 "애초에 인육을 목적으로 살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곽 씨는 "증거 인멸을 위해 시신을 유기하려 했다면 시신 자체를 절단을 냈어야 한다"며 "하지만 오원춘은 집에 절단기며 다른 공구 같은 게 있음에도 철저히 뼈는 거의 건드리지도 않고 살점만 도려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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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