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고려대 미디어학부장이 말하는 ‘고려대 미디어스쿨’
Q. 고려대 미디어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엇을 성취할 수 있나.
A.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다. 기존 신문, 방송에 국한되던 미디어매체가 최근 트위터, 페이스북, 팟캐스트 등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들의 전공강의를 듣고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면 ‘대학에서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논술, 작문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기자반은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현직 기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기사의 첫 문장은 어떻게 써야 효과적인지, 뒷받침 문장으로는 어떤 내용이 나와야 하는지 등 논리적 글쓰기 방법을 구체적으로 강의한다. 이 밖에 특정 주제에 맞춰 일관성 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한 기획 및 편집의 노하우를 현직 방송국 PD가 강의하는 한편, HDV 카메라와 편집 프로그램을 다루는 법도 첨단기기를 직접 사용해보면서 배울 수 있다.
Q. 고려대 미디어스쿨이 원하는 인재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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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려대 미디어스쿨의 특징과 차별성은?
A. 고려대 미디어학부는 이론과 현장실무가 균형을 이루는 조화된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한 경험이 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려대 미디어아카데미’와 사회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고려대 최고위 언론과정’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최고위 언론과정은 김인규 한국방송공사 사장, 이용훈 전 대법원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사회명사들이 강의하는 이론수업과 방송사, 신문사 및 첨단 정보통신 업체를 견학하는 현장실무를 병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려대 미디어스쿨에서도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진, 현직 기자와 PD의 강의와 더불어 신문사, 방송국을 직접 방문해 현직 기자와 PD들의 활동을 살펴보는 체험활동 등 이론과 현장실무가 조화를 이룬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현 기자 nanzz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