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新발전 종합계획’ 승인2020년까지 3조6987억 원 투입
국토해양부는 전남 신안 무안 해남 진도 영암군과 목포시 일대 781km²(서울시 면적의 1.3배)에 대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계획’을 변경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전남도가 2008년 승인받은 계획을 바뀐 환경 등을 고려해 실현가능한 사업 위주로 재편하기 위해 변경한 것이다.
대상사업지 면적은 1216.1km²에서 782.98km²로, 사업개수는 29개에서 14개로 각각 축소됐다. 사업기간은 2020년까지이며, 사업비는 국비 2422억 원, 지방비 2848억 원, 민자 3조1717억 원 등 모두 3조698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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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목포시 세라믹 산업단지, 진도군 군내 산업단지 등 8개 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에 △법인세 및 소득세 3년 면제 후 2년 50% 감면 △취득세 및 등록세 15년간 면제 △개발·농지보전부담금 등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