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012 부산국제모터쇼’
일본 닛산자동차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기술의 닛산’이란 호칭을 얻었다. 2008년 한국 법인인 한국닛산의 공식 출범 이후 중형세단 ‘알티마’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무라노’ 등 다양한 차종을 선보였으며 지난해는 박스카 ‘큐브’를 출시해 국내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갔다.
한국닛산은 24일 개막하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여해 자사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카 370Z와 슈퍼카 GT-R도 만나볼 수 있다. 2인승 스포츠카 370Z는 1969년 출시된 페어레이디 Z 이래 명맥을 이어 온 닛산 Z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GT-R 역시 닛산이 자랑하는 대표 스포츠카로 슈퍼카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을 듣는다. 또 닛산은 유명 디자인 그룹과 협업을 통해 새롭게 꾸민 ‘큐브 스페셜에디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닛산은 올해 부산모터쇼 참가를 기념해 8일부터 ‘픽업 유어 큐브 프렌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370Z
레이싱 완료 후에는 닛산의 부산 모터쇼 참가 개요를 볼 수 있으며, 큐브 시승 신청까지 완료하는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SONY 3D TV (1명), 노트북컴퓨터 (2명), 캠코더(2명), 디지털카메라(2명)를 선물로 제공한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최대 항구도시로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모터쇼에서 대표 차량들을 집중적으로 전시해 ‘기술의 닛산’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