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대통령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장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매일경제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미래발전연구원(원장 김용익)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35.3%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31.4%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5위는 전두환 전 대통령(4.7%), 6위는 故 이승만 전 대통령(1.7%), 7위는 김영삼 전 대통령(0.5%)이 차지했고, 0.2%를 얻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8위를 기록했다.
대통령 마다 지역별로 지지도에서 차이를 보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서울·인천·경기·충청 지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수도권과 PK(부산·경남)에서 강세를 보였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대구·경북과 강원·제주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