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현대화-대중화 공로26일 안양서 비구니장으로
스님은 1927년 서울 이태원에서 태어났으며 1950년 강원도 치악산 상원사에서 한암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이후 강원과 경기 일대에서 10여 년간 산중 고행을 했다. 1961년 탄허 스님을 계사로 월정사에서 비구니계를 받았으며 1963년 상원사를 중창 불사했다.
대행 스님은 1972년 안양에 지금의 한마음선원인 대한불교회관을 건립해 선원장으로 활동하며 포교활동을 전념했다. 제주와 부산, 광주 등 국내 15개 지원 외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워싱턴을 비롯해 브라질과 태국 등 해외에 10개 지원을 설립했다. 4개 언어로 번역된 법문집을 출간했으며 ‘한마음요전’ ‘허공을 걷는 길’ 등의 저서는 번역돼 수년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출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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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2001년 스리랑카 종교복지국에서 주는 ‘사르보다야 명예상’을, 2002년 유엔에서 수여하는 ‘위대한 불교 여성상‘을 수상했다. 영결식과 다비식은 26일 오전 10시 안양 한마음선원 본원에서 전국비구니회장으로 치러진다. 031-470-3100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