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대형州 앞서 약간 우세”
워싱턴포스트는 후보별 확보 선거인단 수를 전망한 선거지도에서 “오바마가 ‘상당하지만 결정적이지 못한(significant, but far from determinative)’ 우세를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오바마는 196명의 선거인단을 가진 15개 주와 워싱턴DC에서 승리가 확실시되는 반면 롬니 후보는 170명의 선거인단을 가진 21개 주에서 승리가 확실시된다. 나머지 주 가운데 펜실베이니아(20), 미시간(16), 뉴멕시코(5)는 오바마에게 유리한 반면 애리조나(11), 미주리(10)는 롬니가 유리하다. 오바마의 승리가 확정적이거나 유리한 주를 합치면 237명, 롬니는 191명으로 둘 다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에 미치지 못한다. 미 대선 선거인단 총수는 538명이며 이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야 당선될 수 있다.
워싱턴=정미경 특파원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