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는 인터넷게임 화폐를 싸게 판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서모(25·여) 씨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25) 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뉴시스가 14일 보도했다.
서 씨 등은 2010년 9월2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온라인게임 '아이온' 게임화폐인 '키나'를 싸게 판다고 속여 청소년 등 80여명에게 모두 2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애인 사이인 서씨 등은 별다른 직업 없이 여관을 전전하면서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