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시설까지 포함해도 처음인 것 같은데요.(SK 이만수 감독. 올해처럼 8팀이 치열하게 순위다툼을 벌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매번 반말이라니까요.(SK 박재상. 자신에게 반말을 하는 용병 마리오가 마음에 들지 않고 농담조로.)
○좋아.(SK 마리오. 전날 경기 후 성준 코치와 함께 순대국을 먹은 소감을 묻자.)
○1점의 소중함을 알라고 했는데 이제 7점의 소중함을 알라고 해야겠네.(두산 김진욱 감독. 전날 7-0에서 8-7까지 따라잡힌 상황을 떠올리다)
○누가 있나?(한화 한대화 감독. 불안하지만 대안도 없어 바티스타를 마무리로 쓸 수밖에 없다며)
○며칠 전 버전이에요.(삼성 박석민. ‘삼성에선 박석민 혼자 야구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요즘은 영 아니라며)
○나랑 엮지 마.(LG 최태원 팀배팅 코치. 이병규(9번)에게 “이젠 은퇴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병규가 “코치님 (코치) 물러나시면 (저도) 현역에서 은퇴하겠다”고 받아치자 자신은 아직 “젊은 코치”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