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유권자의 날 기념사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유권자의 날’ 기념사에서 “국민이 선거를 통해 표시한 의사가 왜곡되지 않고 선거결과에 그대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이날 발언은 비례대표 부정 경선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통합진보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태 대법원장과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권자의 날은 광복 이후 보통선거를 최초로 실시한 1948년 5·10총선을 기념하고 유권자의 주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