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하는 SK와이번스 이만수 감독(왼쪽).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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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마리오 부상 강판…전유수 무실점 깜짝승
선두 SK는 3연승을 질주했고, 롯데와 두산은 각각 시즌 첫 3연패와 4연패를 당했다. KIA 김진우는 5년 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감격을 맛봤다.
○SK 9-5 두산(잠실·승 전유수 · 패 임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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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11- 6 LG(목동·승 밴 헤켄·패 김광삼)
넥센은 장기영이 3안타 2득점, 박병호가 2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주도하면서 4연패에서 벗어났다. 8회 오윤의 3점홈런과 김민우의 솔로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밴 헤켄도 6이닝 5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KIA 8-1 한화(대전·승 김진우·패 유창식)
KIA는 2회초 터진 김선빈(3점)과 안치홍(1점)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승기를 잡으면서 8-1로 이겼다. 올 시즌 한화전 3연패 끝에 첫 승. KIA 선발 김진우는 6.1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의 역투로 2007년 6월 14일 대구 삼성전 이후 1791일(4년 10개월 24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최진행은 2회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 3-0 롯데(사직·승 탈보트·세 오승환·패 사도스키)
삼성 선발 탈보트 6이닝 8안타를 허용했지만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최근 3연승 및 시즌 4승(1패)째를 수확하며 다승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3회 김상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5회 박한이와 이승엽의 연속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오승환은 이틀 연속 세이브로 시즌 7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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