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비입찰제안서 제출
롯데, GS, 교원 등이 웅진코웨이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뛰어들었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웅진홀딩스 등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30.9%를 인수하기 위해 롯데그룹, GS리테일, 교원그룹 등이 매각 주간사회사인 골드만삭스에 예비입찰제안서(LOI)를 제출했다. 미국 유럽 중국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사모펀드 등도 가세해 총 LOI 제출 기업은 20곳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코웨이의 매각 가격은 1조3000억∼1조5000억 원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르면 다음 주까지 1차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 중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