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드러머 김단. 사진출처|김단 페이스북
최근 잠적해 팬들의 걱정을 샀던 록 밴드 넥스트의 드러머 김단이 심경을 밝혔다.
김단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걱정해주신 분들께 죄송하다. 이렇게 일이 일파만파 커져서 제 마음도 무거웠다”며 “잠깐이나마 부끄러운 마음을 먹어 여러 사람들에게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몇 가지 오해가 있어 또 다른 오해가 생길까 걱정되어 확실하게 말씀드린다”며 “4일 귀가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6일 오전 10시경 반 질식 상태로 앰뷸런스에 실려 근처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깨어났고 오늘 이곳으로 옮겨져 당분간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이미 넥스트와는 더 이상 같이 못할 거란 뜻을 밝혔다. 기사 내용 중 평소 우울증 증세, 경제적 타격 등 관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저의 다른 지극히 개인적인 일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