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렉스턴’ 후속모델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쌍용차는 ‘렉스턴’ 후속모델의 렌더링(Rendering)이미지를 9일 처음으로 정식 공개했다. 신차는 오는 24일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차는 신차는 기존 ‘렉스턴’이 갖고 있는 정통 SUV의 역동적이고 안전한 본연의 가치와 브랜드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프리미엄 요소를 더욱 극대화해 최고급 SUV의 가치를 한층 배가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되는 만큼 외관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파워트레인의 성능개선으로 상품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신차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파워트레인은 코란도스포츠에 적용된 2.0 e-XDi200 Active 엔진과 코란도C에 탑재된 2.0 e-XDi200 엔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렉스턴’ 후속모델이 출시될 경우 최근 출시한 현대차 신형 싼타페를 비롯해 기아차 쏘렌토, 쉐보레 캡티바 등과 본격 경쟁구도를 이루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