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키사라기 미키짱’.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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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의 인기에 힘입어 4년 전 개봉했던 영화를 재상영하는 이색 현상이 벌어졌다.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공연 중인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면서 2008년 개봉했던 동명의 일본영화가 재개봉한다.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의 공동제작사 CJ E&M은 영화 ‘키사라기 미키짱’을 12일과 13일 이틀간 대학로CGV 무비꼴라쥬에서 다시 상영한다. 티켓 예매는 8일 시작했다.
영화 재개봉은 연극 열풍에 따른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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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장르 속에 미스터리를 삽입했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이야기 덕분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해 6월 국내 초연 당시 2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던 화제작. 4월 말부터 시즌2로 단장해 공연이 한창이다.
대학로 개성파 배우로 통하는 정상훈, 이율이 시즌2에 합류했고 연극계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권재원, 최재섭, 이인호 등이 가세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영화도 연극과 이야기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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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