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겹쳐 사상 최대 10만 관객 기대”
경남 고성군 당항포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공룡축제’에 이번 어린이날에는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몰릴까.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학렬 고성군수)는 “올해는 어린이날과 주말이 겹치면서 사상 최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준비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2006년 제1회 공룡엑스포 당시 어린이날에는 9만8000여 명, 2009년 2회 때는 6만9000여 명이 엑스포장을 찾았다. 조직위는 올해 어린이날에는 10만 명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록을 기대하는 눈치다. 주말 날씨가 좋다고 예보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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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엑스포는 3월 30일 개막한 이후 2일 오후까지 누적관람객은 72만472명. 고성군이 올해 목표한 142만 명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다음 달 10일까지 이어진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