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삭제됐던 배우 이제훈과 수지의 키스신이 공개됐다.
연출을 맡은 이용주 감독은 2시간 내의 러닝타임을 지키면서 과거와 현재가 병행되는 이야기를 담기 위해 꽤 많은 신을 잘라야 했다.
그 중 하나가 서연(배수지 분)과 승민(이제훈 분)의 키스신. 영화 장면 중 버스정류장에서 승민이 잠든 서연에게 수줍게 입을 맞추는 장면은 많은 이들의 맘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이 장면은 애특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삭제가 됐고 이후 제작될 DVD 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롯데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