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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수지 화법에 당황 “3분 이상 못 넘기겠다”

입력 | 2012-04-29 14:27:47


개그우먼 김신영이 가수 수지 화법에 혀를 내둘렀다.

28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 2’에서는 씨엔블루 정용화와 이정신이 손님으로 출연했다.

정용화와 이정신을 만나기 위해 어색한 G6 멤버들(소녀시대 써니-효연, 미쓰에이 수지, 쥬얼리 김예원, 카리 강지영, 씨스타 보라)끼리 2인 1조가 됐다.

김신영은 수지가 짝이 됐다. 앞서 김신영은 “수지와 어색하다”고 말했던 것.

이동하는 차 안에서 수지는 독특한 화법으로 농담을 건네자 김신영은 “수지 화법이 있다. 수지 화법이 이슈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수지는 “그냥 안 보고 심안이 발달돼 있어서 여러가지를 보고 있다. 언니가 오늘은 파란색 옷을 입고 왔지만 초록색 옷을 입고 오면 언니한테 시금치 같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엉뚱한 소리를 했다.

당황하는 김신영에게 수지는 “오늘은 얼음 같았다. 이건 좀 식상하다”며 편집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김신영은 “대화를 길게 하고 싶다. 3분을 못 넘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ㅣKBS 2TV ‘청춘불패 2’ 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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