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병현. 스포츠동아DB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33·넥센 히어로즈)이 착실하게 1군으로 떠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김병현은 27일 강진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투구 수는 당초 예정했던 80개를 딱 채웠고, 포심 패스트볼 56개, 커브 1개, 슬라이더 11개, 체인지업 12개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2km
경기 후 김병현은 패스트볼 제구 때문에 애를 먹었다면서도 슬라이더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