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지석. 사진제공|클로버컴퍼니
연기자 김지석이 케이블·위성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의 새로운 시즌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김지석은 ‘로맨스가 필요해 2012’(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에서 남자 주인공 신지훈 역을 맡았다. 신지훈은 서른 한 살의 카페 CEO로,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의 반복되는 이별과 사랑에 지쳐있는 정유미(주열매 역)의 마음을 흔드는 지혜롭고 따뜻하고 로맨틱한 남자다.
동갑내기 절친 이진욱(윤석현 역)과 정유미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김지석은 “‘로맨스가 필요해’는 캐릭터들의 몰입도가 중요한 작품인 만큼 부담감이 큰 건 사실이다. 이진욱이 있어서 같이 의지하며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열매라는 여자 때문에 조금씩 변해가는 한 남자의 모습을 재미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인현왕후의 남자’ 후속으로 6월 중 방송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