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0)가 AC 밀란 잔류를 선언하며 각종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AC 밀란의 공식 방송 ‘밀란 채널’에 출연해 “나는 이 곳에서 행복하다. 밀란은 내게 축구에 대한 열정과 웃음을 되찾게 해줬다”라며 “내 미래는 여기에 있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매 경기를 철저히 준비하겠다. 우리는 디펜딩 챔피언이고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길 원한다. 지금 상황은 1점이 뒤져 있지만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다"라며 세리에A 우승을 향한 집념도 보였다. 밀란은 6경기가 남은 32라운드 현재 유벤투스에 승점 1점이 뒤져 2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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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히모비치는 이번 시즌 23골로 세리에 A 득점 선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