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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2 북경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G클래스가 사전 공개됐다.
오토블로그를 비롯한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를 통해 공개된 이번 모델은 1979년 출시된 이래 올해로 33년을 맞는 벤츠를 대표하는 오프로더 아이콘으로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파워트레인과 편의장치 개선이 주로 이뤄졌다.
개성강한 스타일을 보여줬던 기존 G클래스의 외관은 그대로 유지하고 부분적인 디자인 변경이 이뤄졌다. 전조등 하단 LED 주간주행등을 전 트림에 적용하고 좌우측 사이드미러를 최근 벤츠의 적용한 매끈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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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최근 국내 출시한 B클래스와도 유사점을 찾아 볼 수 있다. 센터페시아는 투박했던 이미지에서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으로 상단에는 오프로드 기능이 추가된 버튼과 내비게이션이 위치한다. 코만드 온라인시스템에는 DVD체인저와 음성인식, 블루투스 등의 기능이 통합되고 사용자 조작환경이 개선됐다. 계기판에는 시인성이 향상된 TFT-LCD 컬러디스플레이를 찾아 볼 수 있다.
G350 블루텍 모델에는 3.0ℓ V6터보디젤엔진이 탑재돼 최대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54.9kg.m을 발휘한다. 1600~2400rpm의 실용영역에서 발휘되는 토크와 기본으로 탑재되는 7G 트로닉 플러스 변속기로 주행감각을 향상시켰다.
이전 G클래스의 간판모델인 G55 AMG를 대체하는 G65 AMG에는 6.0ℓ V12 트윈터보 엔진의 탑재로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새롭게 추가된 G63 AMG 경우에는 5.5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54마력, 최대토크 77.5kg.m를 발휘하고, 에코 스타트/스톱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유럽기준으로 7.2km/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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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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