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톳길 걸으며 뻔뻔(Fun Fun)한 클래식 감상
대전 계족산에서 펼쳐지는 숲속음악회가 14일 오후 3시부터 시작돼 월 8차례 이상 상설무대로 열린다. 사진은 소프라노 정진옥 에코페라 단장의 리허설 장면.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2006년부터 계족산 14.5km에 황톳길을 조성해온 ㈜선양은 매월 한 차례 열던 숲속음악회를 이달부터 매주 토, 일요일 월 8회 이상 상설무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술이나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올해 첫 행사는 14일 오후 3시. 소프라노 정진옥 단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에코페라(Ecopera)’의 ‘뻔뻔(Fun Fun)한 클래식’ 공연이다. 에코페라는 클래식을 비롯해 가곡 팝송 가요를 망라해 위트와 유머를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