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MVP로 뽑힌 오세근(KGC·오른쪽)이 KBL 안준호 경기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주|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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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시즌 MVP에 신인왕 독식 도전
안양 KGC인삼공사의 주축들은 젊다. 첫 우승은 새로운 왕조의 시작을 알리는 나팔소리 격이다. 대관식 대열의 맨 앞에 선 황태자는 단연 오세근(25·200cm)이다.
2011-2012 신인 드래프트에서 KGC가 오세근을 뽑을 확률은 25%였다. KGC는 드래프트장에 오세근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미리 제작해 준비해 올 정도로 ‘짝사랑’이 대단했다. 그리고 오세근은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그 애정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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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은 평소 “(김)주성이 형의 모든 것을 배우고 싶다”고 말해왔다. 정규시즌에서 오세근이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쳤지만, “아직은 수비와 팀플레이 등에서 김주성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중평이었다. 하지만 그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자신의 롤 모델을 뛰어넘으며, ‘오세근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동시에 KBL 최고스타 자리의 이동도 예고했다.
원주|전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