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를 운전하는 여성을 노려 납치하고 돈을 빼앗은 범인이 붙잡혔다고 세계일보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고급 외제승용차를 탄 여성을 납치해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박모(31)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씨는 지난달말 서울 강남에서 벤츠를 모는 20대 여성을 뒤쫓아가 칼로 위협한 다음 현금 33만원과 승용차를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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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오토바이를 몰면서 범행대상을 물색했다"면서 "최근 강남일대에서 잇따라 벌어진 오토바이 강도범과 인상착의가 비슷해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