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타며 사상 최고가를 넘겼다. 3일 코스피시장에서 한섬은 전일 대비 2050원(5.92%) 오른 3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3만7000원 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의 계열사로 편입됨에 따라 시너지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호재로 작용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 2위 대형백화점 유통그룹에 편입됨에 따라 신규 사업 및 점포 확대 등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