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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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연이 영화 ‘간기남’에서 정사장면을 찍을 때 치열한 논쟁이 있었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간기남’ 언론시사회에서 박시연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이렇게 파격적인 노출신이 있을 지 몰랐다. 촬영을 하며 콘티가 나왔고 정사신을 찍을 때, 감독님과 박희순 선배와 치열한 논쟁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형준 감독은 “콘티를 그리며 학창시절에 보았던 영화 ‘원초적 본능’의 오마주가 그려졌다. 샤론스톤 같은 팜 파탈은 아니지만 육체적인 유혹이 있어야 해서 노출신을 그렸다. 박시연이 많은 부담을 가진 것 사실이지만 많은 이야기를 했고 프로답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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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