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왼쪽)는 울랄라세션 임윤택과 함께 찍은 사진을 미투데이에 공개하며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사진출처|싸이 미투데이
첫 앨범 프로듀싱 맡아 타이틀곡 작곡
뮤비 특별 출연에 무대 퍼포먼스 조언
가수 싸이가 남성 4인조 울랄라세션의 가요계 데뷔에 특급도우미로 나섰다. 싸이는 4월 말 발표 예정인 ‘슈퍼스타K3’ 우승자 울랄라세션의 타이틀곡을 작곡했다. 또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도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화려한 쇼맨십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퍼포먼스형 가수로 꼽히는 싸이는 울랄라세션에게 퍼포먼스에 관한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다.
울랄라세션 데뷔곡 프로듀싱을 맡게 된 싸이는 멤버들과 자주 만나 음반 활동과 뮤직비디오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싸이는 최근 SNS에 “울랄라세션, 필 충만한 녀석”이라는 글과 함께 팀의 리더 임윤택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우승상금 5억 원 중 약 2억원을 음반제작에 투자한 울랄라세션은 완성도 높은 첫 앨범을 만들기 위해 유명 작곡가들을 만났다. 울랄라세션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이 작곡가와 뮤직비디오 감독 등 음악관계자와의 미팅을 주선했다.
한편 싸이는 올 여름 자신의 새 음반을 내기 위해 준비에 한창이다. 예정대로 음반을 발표하면 2010년 10월 5집 이후 2년 만에 발표되는 신작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