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금북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들이 점심식사 후 양치실에서 이를 닦고 있다. 성동구 제공
성동구는 2009년 이 학교에서 시범 실시한 ‘건강한 치아 만들기’ 사업을 올해 관내 39개 초중고교에서 시작해 내년에 모두 마무리한다고 1일 밝혔다. 올바른 칫솔질을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저소득층 위주로 학생 치아 건강을 관리해주기 위해서다.
성동구는 학교마다 양치실을 설치하는 데 2000만∼2500만 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칫솔과 치약 등은 관련 업체나 기관의 후원으로 충당해 투입 예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