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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복싱 7대기구 통합챔프에

입력 | 2012-03-31 03:00:00


‘얼짱 복서’ 김주희(26)가 여자프로복싱 7대 기구 통합 세계챔피언에 등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김주희는 30일 모교인 충남 금산군 중부대에서 열린 여자국제복싱협회(WIBA) 여자국제복싱연맹(WIBF) 세계복싱연합(GBU) 세계복싱연맹(WBF) 여자국제복싱평의회(WIBC) 등 5대 기구 통합 방어전 겸 국제복싱평의회(UBC) 챔피언오브디그니티협회(CODA)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에서 태국의 플로이나포 세커른구룬(22)을 상대로 6라운드 1분 5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여자 복싱선수 중 세계 7대 기구 통합 챔피언에 오른 것은 김주희가 세계 최초다. 세계 여자복싱기구는 11개에 이른다.

중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