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수 사장
사업 포트폴리오 면에서도 주택사업과 석유화학·정유 플랜트 중심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원자력, 담수화 개발, 해상플랜트 등 기술·지식 집약적 사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지난해 11월 스페인 이니마사(社)를 인수함으로써 핵심 성장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좋은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올해 신성장동력사업 발굴과 추가 인수합병(M&A)을 진행하는 등 2020년까지 총 5조 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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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익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선제적인 위기관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상품특화 및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사전 마케팅영업을 강화해 초기 분양률 제고에 주력하고 신규 수주는 분양 가능성이 양호한 정비사업 및 외주사업의 초우량 프로젝트 중심으로 선별 수주할 계획이다.
또 1, 2인 가구와 고령인구 증가 등 빠르게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소형주택 평면 개발에 주력하고 에너지 절감 주택 등 혁신 주택 연구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예정이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